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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영화추천]화려한 액션영화 범죄도시2 마동석배우, 손석구배우의 화려한액션영화 명대사,줄거리 리뷰

by 필름보이 2025. 4. 15.

범죄도시2 포스터

화려한 액션영화 범죄도시2 마동석배우, 손석구배우의 화려한액션영화 명대사,줄거리 리뷰

 

전편 <범죄도시>의 끝을 본 사람이라면, 속편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느꼈을 거예요.

그만큼 마동석의 마석도 캐릭터는 너무 강렬했고, ‘정의구현’이라는 키워드를 이토록 시원하게 보여준 영화도 드물었죠.

 

그리고 5년 만에 돌아온 속편, <범죄도시2>.

이번엔 무대가 국내를 넘어 필리핀으로 확장됩니다.

빌런도 더 잔혹하고, 액션도 더 거칠어졌고요.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건 단 하나.

마석도의 묵직한 주먹과 통쾌한 사이다.

 


🌍 줄거리: 해외 원정 살인범, 그를 잡는 괴물형사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필리핀 마닐라.

한국인 관광객과 유학생들을 노린 유괴, 살인, 장기 밀매 사건이 발생합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긴급 요청을 보내고, 마석도 형사와 전일만 반장이 직접 출국하게 되죠.

 

그곳에서 마주친 인물, 바로 강해상(손석구 분).

사이코패스 기질이 다분한 이 남자는 돈을 위해서라면 아무도 가리지 않고 죽이는 인물이에요.

실제 인신매매 조직과 연계되어 있고, 마닐라 한복판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잔혹한 범죄를 벌입니다.

 

마석도는 단순한 관광객 실종 사건이 아니라는 걸 직감하고, 필리핀 경찰과 공조해 수사를 시작해요.

하지만 강해상은 이미 한국으로 넘어간 상태.

결국 마석도와 강력반 팀은 다시 서울로 돌아와 국내에서 벌어지는 두 번째 전쟁에 돌입하게 됩니다.

 


🧟 손석구, 조용한 사이코패스의 정석

 

윤계상의 장첸이 공포를 직접적으로 줬다면, 손석구의 강해상은 더 조용한 공포입니다.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고, 웃으면서 살인을 저지르고, 심지어 사람을 죽이면서도 별 감정이 없어요.

 

“사람 목숨이 뭐 별거야?”
“죽일 이유가 없어서 안 죽였지.”

 

이런 대사들, 너무 담담해서 더 무섭습니다.

그가 직접 칼을 들고 사람을 찌르는 장면은 리얼해서 더 잔인하고, 눈빛 하나로 분위기를 확 바꿔버리는 연기력은 정말 소름이었어요.

손석구는 이 한 편으로 “빌런 연기”라는 장르에서도 인정받게 됐죠.

 


💪 여전히 시원한 마동석, 더 강해진 액션

 

마동석은 이번에도 한결같습니다.

변한 건 액션의 강도뿐이에요. 더 거칠고, 더 빠르고, 더 파워풀해졌어요.

게다가 해외에서 조폭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진짜 현장감 터져요.

 

특히 이런 대사들, 마동석 아니면 어색할 수 있는데, 너무 찰떡이더라고요.

 

“가만 안 둬. 딱 기다려. 내가 간다.”
“그냥 조용히 있어. 사람 얘기하고 있잖아.”

 

그리고 역시 마지막 대결씬.

강해상과 마석도의 1:1 대면은 이번에도 클라이맥스예요.

화려한 CG나 트릭 없이, 그냥 생으로 때리고 맞고 부딪치는데, 보는 내내 속이 다 시원했어요.

그 한방한방에 진심이 담겨 있어서, 관객이 더 몰입할 수밖에 없는 느낌!

 


😂 유머감각 살아있네

 

이번에도 강력반 형사들의 팀워크는 유쾌합니다.

특히 조연 캐릭터들이 존재감을 톡톡히 해줘요.

형사들끼리 티격태격하는 모습이나, 엉뚱한 브리핑 장면, 현장에서 말리는 상황들도 웃음 포인트가 돼요.

 

‘형사’ 하면 무겁고 진지한 이미지가 있지만,

<범죄도시> 시리즈는 사람 냄새 나는 현실적인 형사들의 모습도 잘 보여줘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웃음과 긴장이 적절히 섞인 밸런스가 계속 유지됩니다.

 


🚓 <범죄도시2>가 남긴 것

 

속편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말이 많지만, <범죄도시2>는 그걸 보기 좋게 깼습니다.

오히려 스케일은 더 커졌고, 빌런은 더 무서워졌고, 액션은 더 세졌어요.

그런데도 마석도라는 캐릭터는 초심 그대로.

정의는 말로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

그래서 이 시리즈가 계속되는 게 반갑고 기대돼요.

 

🔥 한줄평
“이번엔 필리핀이다. 그리고 마동석이다. 이 조합, 실패할 수가 없다.”